공단 시스템본부는 궤도 지급자재 발주에 앞서 신규업체 진입장벽 완화로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 대상으로 본사에서 공개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단은 올해 자재별 맞춤형 구매방식을 마련하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약 826억 상당의 6개 품목 지급자재를 이달부터 순차적 구매할 계획이다.
6개 품목은 레일, 분기기, 콘크리트궤도용 침목, 레일체결장치, 자갈궤도용 레일체결장치, 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 패널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희 시스템본부장은 “공정한 경쟁으로 대·중소 협력사가 상호 성장해 나가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급자재 대상품목을 순차적 확대하고 매년 시장상황과 생산관리체계를 고려해 맞춤형 구매방식을 새롭게 마련함으로써 신규업체 참여 기회 제공 등 독과점 시장구조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