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6.25 전쟁 참전국가로 알려지며 제천 관내 사회단체 중심으로 지대지진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를 위한 후원은 진행형이다.
지난달 제천시 새마을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어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200만 원, 제천시재향군인회가 식품 등 구호물품을 각각 기탁했다.
제천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정영순)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19기도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긴급 구호물품을 보냈다.
청소년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물품을 기증받아 직접 선별하고 포장해 대사관에서 지정한 장소로 전달했다.
김윤경(제일고 1학년) 학생은 “이번 물품 전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