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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사과재배 100주년 맞아 재도약 박차

51억 투입해 신품종 도입과 미래형 과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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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07 17:57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예산군 사과재배가 100주년을 맞았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예산군이 사과 재배 100주년을 맞아 2023년을 명품사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51억원을 투입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예산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맛과 명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면서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로 올라섰다.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고령화 및 생산비 상승에 대비해 군은 과수분야에 △과수원용생력화기계지원(12억 2000만원) △과수저장신선도유지제지원(4억 6000만원) △원예작물소형저온저장고지원(4억 2800만원) △과수명품화육성지원(6억 2800만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2억 4600만원) △기후변화대응대체작물육성(19억 7600만원) 등 8개 사업에 51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과수 영농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부터 적기 공급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군은 ‘후지’ 품종의 일변도에서 벗어난 사과 신품종 도입 및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노후 과수원을 밀식 과원 등 미래형 과원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및 예산능금농협에서 모수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입할 예정인 신품종 ‘레이브’는 극조생종으로 반사필름 깔기 등 착색작업이 필요치 않아 일손이 적게 들며, 같은 시기 출하 품종인 아오리보다 맛과 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미국산 사과 신품종 ‘레이브’ 도입으로 조생종(레이브)-중생종(엔비)-만생종(후지)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2023년 예산 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사과 100년사 홍보지원사업(총사업비 7000만원)’을 예산능금농협을 통해 추진하며, 오는 6월까지 예산사과 100주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찬방향 설정과 자료수집, 사진촬영 등을 진행해 오는 10월 기념도서를 편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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