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이날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 결과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 김성진 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모춘상 인성당 한약방 대표 등을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 최춘일 고문은 제천을 대표해 평생을 전통과 향토문화의 현장에서 묵묵하게 농악, 난타, 우리 소리 공연, 연출 등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서왔다.
김성진 전 자원봉사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코로나19 방역활동, 확진자 비대면 약배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개발봉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 모춘상 대표는 45여 년간 꾸준히 유물을 수집·관리하며 총 7000여 점을 제천시에 기증해 지역 내 문화재 기증문화를 이끌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천시는 오는 4월 3일 제45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35회 제천시민대상 시상식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