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합해진 것으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에서 경광등이 반짝이고 벨소리가 크게 울려 청각과 시각으로 금방 외부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는 장치다.
용산동 지사협은 청력이 미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 가구가 외부 방문자를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3가구에 각 12만원 상당의 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초인종을 한번 눌렀는데 어르신이 금방 대답하며 나오셔서 너무 놀랍고 반가웠다”며 “3월 중 청각장애(미약)어르신 전수 조사를 실시해 초인등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초인등 사업을 기획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초인등 사업 확대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