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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꿈의 자전거 여행지 충주

관광활성화·편의시설 조성·일자리 확충 등 3대 분야 16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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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3 19:14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충주시가 도심 자전거도로 확충플랜을 보완해 지역을 전국 자전거 명품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새재자전거길 개통을 계기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국토종주 자전거 명품브랜드 종합개발계획안은 ‘국토종주, 꿈의 자전거 여행지 충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길 명품 브랜드화를 구체적 목표로 설정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총 119억 원을 투자해 5대 분야 21개 세부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안정성과 최단경로, 쾌적성, 연속성 등 4가지 원칙을 세워 자전거도로 63km를 새롭게 개설하며, 단절구간 해소와 이용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성 강화, 자전거타기 시민운동 전개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새재 및 남한강 자전길을 연계한 자전거길 명품도시를 조성하고 체감형자전거길 활성화를 위해 관광활성화와 편의시설 조성, 일자리 확충 등 3대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도권에서 자전거로 6~8시간대 도착이 가능한 국토종주 자전거여행의 중간 기착지에 걸 맞는 자전거 캠핑장 조성과 수안보·앙성온천 등 주요 관광지 연계, 자전거 여행객 관광투어코스 개발 등을 추진해 체류관광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행편의를 위해서는 자전거주차장과 대여시스템 운영, 주요지점 화장실 및 쉼터 조성, 자전거여행 안내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자전거길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연계 안내시스템 구축과 농·특산물 판매, 꽃길조성, 자전거길 유지관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자전거길 명품브랜드화 사업은 새재자전거길 개통을 계기로 충주지역이 자전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연차적으로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면서 ‘꿈의 자전거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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