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약정식에는 남서울대학교를 비롯해 함께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12개 대학의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일학습지원국장 등 60여명의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서울대학교는 충청지역 유일한 첨단산업 아카데미 선정기관으로 이번 사업 기간 3년 동안 연간 7억 원씩 최대 21여억 원의 지원을 통해 미래 첨단분야 인재육성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디지털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 등으로 인한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을 통해 맞춤형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남서울대학교는 일학습병행 3기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지난해인 2022년까지 5년 동안 160여명의 학습근로자를 양성하여 정부의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와 맞춤형 인재양성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천안‧아산‧당진 소재 외투기업과 반도체, 전자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충청남도-지역대학-외국인 투자기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조원길 남서울대 IPP사업단장은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미래 첨단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이번 약정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