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태흠·김동연 지사, 베이밸리 성공 추진 약속

5개월여 만에 다시 ‘맞손’ 청사진 그려…삼성·현대등 대기업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13 16:1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열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5개월만에 다시 만나, 베이벨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고, 청사진 마련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과 양 지역 대학들이 참여했다.

도와 경기도는 또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에 돌입한다.

세미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공동 연구 실시 협약,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퍼포먼스에는 김태흠지사와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산학연관 대표 9명이 참여했으며,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아 충남도와 경기도의 도화(道花)인 국화와 개나리 화분에 물을 주는 방식으로 펼쳤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공동 연구를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을 그린다.

연구용역 범위는 2042년까지 20년간의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설정했다.

두 기관은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을 조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계획 등을 제시한다.

김태흠 지사는 “글로벌 경제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 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작은것부터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 경기도 명예 지사로 위촉하고, 경기도로 초청을 드렸고, 양 도의 협조관계와 우정관계를 이끌고 간다”고 다짐을 나눴다.

한편 양 도는 지난해 9월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및 대한민국 미래 핵심성장지역 육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을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