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복합터미널이 소방 배연설비 확충으로 고객안전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15일 복합터미널에 따르면 심야시간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소방 배연설비에 대한 대규모 연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전 종사자와 대전시청, 운수업체 및 이마트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와 같이 화재 연기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앞서 복합터미널은 선도적으로 지하주차장 소방 배연설비 확충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해 작년 10월부터 이달까지 기존 소방 시설과 연동한 추가 배연설비 확충 설비 공사를 신속·과감히 실시해 ‘안전관리 특단의 조치’와 함께 적극 추진했다.
설치된 소방 배연설비는 최종 연무테스트를 거쳐 15일부로 정상 운용된다.
특히 기존 운용 중인 지하주차장 급·배기 시스템에 더해 자체 예산을 대거 투입하고 소방 배연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연기에 의한 인명사고를 제로화 하는 동시에 터미널 이용 고객과 복합터미널 종사자 모두의 안전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자체 예산을 안전사고 예방 장비 및 시설에 과감히 투자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전사고 모니터링을 위한 고화질 CCTV 설치 등 여러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전복합터미널 관계자는 “화재 안전사고 제로‘0’를 목표로 복합터미널 전 임직원과 종사자 모두가 현장위주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향후 안전을 위한 시설 장비 확충에도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