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과 5급 이상 공무원 간 성과 목표를 합의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 시스템이다.
이 같은 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성과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관리자들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업무 목표를 조직 임무와 전략목표에서부터 탑다운 방식으로 설정해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성과과제 설정을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전문가 컨설팅과 지휘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8년 차를 맞이하는 성과과제 계약제인 만큼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중점과제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백제문화촌 기반 조성 ▲제2금강교 조기 착공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리모델링 완료 ▲농특산물 수출확대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 등 총 207개 과제 249개 지표를 확정했다.
확정된 지표는 성과관리 전문기관의 성격평가, 이행도 평가, 달성도 평가를 거쳐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년 1월 중 객관적인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좀 더 도전적인 목표와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부서장들은 성과 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