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실수(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꽃나무(산철쭉),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36,0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유실수 3본(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각 1본),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돌단풍, 작약, 레몬밤 각 1본) 총 9본을 나눠준다.
사전행사로 풍물패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우려되니 차례를 지키고 안전에 유의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청주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해 진행해왔다.
이 행사는 시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