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착(chak)’은 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브랜드명이다.
착 가입자는 2019년 14만명, 2020년 67만명, 2021년 147만명으로 꾸준히 확대돼 지난달 말 기준 220만명을 기록했다.
착을 통한 상품권 발행액은 지난해 2조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발행액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착은 각종 정책수당의 지급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 상에 수당 지급 대상자의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을 지급할 수 있어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광역단위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충남도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착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반장식 사장은 “올해 광역단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초 지자체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훨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