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당진발전본부가 지난 2016년 이래 매년 시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독일빵집 제빵사의 재능기부 하에 당진발전본부 자원봉사자가 직접 빵을 만들어 당진시 관내 14개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최근 밀가루, 달걀 등 재료의 급격한 물가상승을 고려해 전년도보다 상향된 총 85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 지원금으로 연말까지 10개월 동안 카스텔라, 소보로빵, 롤케이크, 단과자빵 등 다양한 빵을 만들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당진발전본부 임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은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반죽, 제빵, 포장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400여 개의 카스텔라 배달에도 참여해 당진시 송산면 소재의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당진발전본부 직원은 “정성껏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때 맛있는 간식이 왔다며 너무나 반가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봤다”라며 “빵 만드는 방법을 재미있게 체험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이 밖에도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역농산물 전달,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