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3000만 원의 국비 예산으로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 특색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찾아가는 장애인평생학습 'Together동행'사업 일환의 '숟가락 우드 난타(반려악기)’, ‘보치아(boccia․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컬링과 유사)’ 등 특화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어디서든 누구든 행복한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권(성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장애인평생학습 강사의 활동전문 역량강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평생학습의 날과 평생학습실무협의회 등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더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 20여 년 가까운 평생학습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적극 보장해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