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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금연은 빠를수록 더 좋아요

흡연기간 길면 심뇌혈관질환,폐암 발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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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0 10:48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금연 희망자가 서산시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상담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흡연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폐암 등 각종 질병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금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 연구’에서 흡연 기간이 길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상 흡연자의 폐암 발생 확률은 20대보다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기간에 따른 위험도는 1년부터 10년 이내일 경우 위험도가 74% 감소하고, 11년부터 20년 이내일 경우 43%, 21년부터 30년 이내일 경우 2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이 빠를수록 더 좋다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다.

이에 시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금연에 동참할 것과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운동용품(스트레칭 기구), 대체 행동 용품(무가당 껌, 사탕, 차),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4주간 금연 상담사의 지속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가 진행된다.

시 보건소 3층 방문건강관리실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성질환 관리 담당 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과 행태개선을 위한 상담도 하고 있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의 연구 결과처럼 금연은 빠를수록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 보건소는 폐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건강증진의 효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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