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대형건설사업 진입 도와 지역 건설 업체 ‘경쟁력 강화’ 나선다

도, 300억 이상 건설사업 참여 지원…지역 업체 참여율 35% 까지 향상 계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20 15:2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공사비 300억원 이상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지원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활성화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사비 300억 원 이상 건설사업은 총 155건(13조 2773억원)으로, 공종별로 ▲공동주택 112건(8조 3118억원) ▲도시산단 조성 10건(5014억원) ▲플랜트 설비 9건(1조 8785억원) ▲기타 토목건축24건(2조 5854억원)이다.

이 중 지역업체가 수주한 도급액은 3248억원으로 전체 도급액의 2.4%에 불과하고 지역 하도급액은 5056억 원으로 전체 하도급액의 17.6%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해당 사업들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 현황을 관리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 참여율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지사가 인증하는 ‘충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자격기준을 전년 대비 강화해 선정하고, 사업 시행사 및 건설 현장 등에 역량있는 우수 지역 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상향하는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 업체 참여 시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대형 건설사업의 주체인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돕는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가 건설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