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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전이전 '착착'... 240여명 6월말 이전 예정

리모델링 공사 100% 지역업체로만…지역활성화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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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1 11:34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1차 선발대가 오는 6월 옛 마사회 건물에 입주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6월 말까지 일부 부서를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4월 착수할 계획이다.

시와 방위사업청은 작년 8월부터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으며 마사회는 건물에 입주할 1차 선발대 240여 명을 위한 리모델링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월 9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다.

공사는 시와 방사청이 각각 나눠 책임지며 시는 소방, 전기 등 기본설비 공사를, 방사청은 사무실로 활용할 4개 층에 대한 실내구획,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한다.

특히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100% 대전지역 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예산은 33억 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법령 가능한 범위내 지역제한 입찰을 요청했고 방사청이 흔쾌히 수용했다.

한편 시는 방위사업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금년도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대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이전기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자치구, 교육청과 협력하여 이전기관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주가정 정착 비용을 4인 가족 최대 18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인상하고 이주 직원 자녀 전·입학 장려금 120만 원 지급, 조례개정을 통한 체육 및 문화여가 시설 이용료 할인(30~50%) 등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익숙한 지역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인 만큼 대전에 빠르게 적응하고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방사청 이전을 시작으로 정부가 계획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상기관을 다수 유치해 지역 기반산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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