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관·경 협약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유기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성 1인가구 안심도어 서비스'는 도어가드 보안장치를 현관문 위에 설치해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알림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요청 등 보안 기능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전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이 1억 원 미만이면서 임대차 계약 기간이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은 구 거주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모자)가족이거나 중부경찰서가 추천한 범죄피해자 여성 가구로서 인터넷·와이파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구비서류를 첨부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경 범죄예방 공조 체계를 구축해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