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서정우 ㈜우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우진은 2007년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일대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연매출액 557억 원, 총자산 317억 원의 서산지역 뿌리 기업이자 수출기업이다.

㈜우진은 내년 3월까지 1년간 45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용지에 수출용 지게차 OEM 조립생산 공장 3874㎡를 증설, 향후 5년간 중대형 지게차 91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 내 신규일자리 50명과 매해 148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우 ㈜우진 대표는 “이번 지게차 OEM 사업설비투자로 회사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설 투자를 결심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첨단 신소재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