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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만드는 깨끗한 물’ 물 부족 위기 함께 극복해요

도,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퍼포먼스 등 물의 가치 인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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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2 16:2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22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 정책 추진 및 우수시책 발굴 등 물환경 보전, 물관리 정책 실천에 공헌한 공무원·민간인·기관단체 등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물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동참 할 것을 독려했다.

도는 22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환경단체, 도민 등340여 명과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유엔이 올해 정한 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로, 국내 주제는 ‘함꼐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두 주제 모두 물을 사용하고 소비 및 관리하는 모두가 함께 움직임으로써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오염된 물 정화 퍼포먼스, 전시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물관리 정책 추진 및 우수시책 발굴 등 물환경 보전, 물관리 정책 실천에 공헌한 공무원·민간인·기관단체 등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와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실천방안 홍보와,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 모두 함께 변화해야한다는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더불어 공식 행사 이후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물 부족 문제가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주요 강과 호수의 물줄기가 말라붙고 있으며, 국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광주와 전남에 물을 공급하는 주요 댐의 저수율이 20%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도는 충남 지역 또한 보령댐 저수율이 약 30% 정도로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달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중이다. 도는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9월쯤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물을 10%만 아껴 쓰면 연간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이 5억 8000만 톤이라고 하는데, 이는 팔당댐 두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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