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종합민원실서 여권 등 발급
충주시가 내년 1월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이종배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일과시간 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제증명발급 등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내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종합민원실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민원실에서 이용 가능한 업무는 여권발급 및 교부와 인감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등 모두 21종의 통합증명 발급 민원이다.
시에 따르면 야간민원실 운영은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보다 민원창구를 찾는 민원이 아직은 더 많다는 점과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이 일과시간 내 제증명 등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민원시간 연장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장은 “야간 민원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민 중심의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24 활성화와 무인 민원발급기 확대 보급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