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행복경로당은 군비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부지 변경 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 지난해 12월 말에 완공됐다.
지상 1층 80.6㎡ 규모로 할머니방 겸 주방 1개, 할아버지방 1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낮은 경사로와 자동문으로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22일에는 청산면장(김수철),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유동빈), 청산분회장(양성영), 백운행복경로당노인회장(안종만), 백운리 이장(박선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현판식을 가졌다.
안종만 백운행복경로당 노인회장은“인구 300여 명이 거주하는 백운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두 번째 경로당이 완공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철 청산면장은“어르신들의 중요한 여가문화 공간인 경로당에서 무더운 여름은 시원하게, 추운 겨울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