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복지관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복지 및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홍성관내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며 오는 4월 12일 서부면을 시작으로 △5월 18일 구항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 △6월 8일 홍북초등학교, △9월 7일 결성초등학교, △10월 5일 홍주초등학교, △11월 2일 갈산고등학교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제공하던 프로그램에서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홍성의료원, 홍성군보건소의 다양한 팀의 참여를 끌어낼 계획으로 의료상담과 기초 건강체크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 구강 관리·금연 안내 및 치매 상담, 암건진과 정신보건 사업 홍보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군민들의 생활 건강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군수실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의 고충, 민원, 상담 등을 통해 행정 접근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방은희 센터장은 “홍성군 이동복지관이 관내 군민들에게 활력을 넣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군민들의 생활 건강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일원 복지정책과장은 “이동복지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과 기관·단체장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특히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복지관 사업은 ㈔자원봉사센터의 대표 봉사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기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 1만7382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