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4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월 개인 구매한도도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당초 지역화폐 국비 지원 단절에 따라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63억 원을 확보한 시는 모아의 할인율 및 개인 구매 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시민들의 모아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발급가능 기관을 신협(제천신협, 제천남부신협 본점 및 강저지점, 명성신협)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화폐 부정유통 방지대책 및 지류화폐 폐지 등의 노력이 국비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한 결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제천화폐 모아를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 카드 발급 및 모바일 모아 충전은 관내 판매대행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