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고령화로 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등을 수거 장소까지 운반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 리더 중심의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수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통장 중심으로 농촌 생활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홍보하고 마을별로 2개월마다 순회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현재 연 4회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도 추진해 영농폐비닐, 폐농약, 기타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마을별 연 6회 집중 배출·수거 기간을 운영해 지정 장소에서 수거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농촌폐기물 수거인력 지원사업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시민들의 편리한 쓰레기 배출 환경 조성, 산불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신속한 정착과 불법 소각 방지 계도를 위해 지난달부터 15개 읍면동 환경담당자 순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4인 2조로 불법투기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