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쿼티어 백화점은 태국에서 손꼽는 초대형 백화점이자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모이는 방콕 도심 속 ‘핫플레이스’다.

이날 역시 전 세계에서 모인 남녀노소 관광객은 신선한 논산 딸기를 즐기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한류열풍에 푹 빠진 태국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 양상을 말해주듯,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판촉행사장을 찾아 논산 딸기를 맛보며 홍보에 자연스레 동참했다.

함께 팔을 걷어붙인 백성현 논산시장은 “향미와 영양을 겸비하고, 만인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딸기가 세계적 관광 중심지인 방콕의 대형백화점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판촉의 선봉에 서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판촉 행사에는 딸기 외에도 배·곶감·젓갈·고구마 등 논산의 또 다른 농특산물과 지역 기업이 생산한 여러 공산품도 전시됐다.

또한, 판촉 행사는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해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시 관계자에 따르면, 논산 딸기 판촉 코너는 향후 1년간 엠쿼티어 백화점 6층 식품 판매장에 위치해 세계인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