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순천향대, 건학 45주년 기념식 개최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건학 정신 되새겨…
신 UI 선포,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 에스컬레이터 ‘Higher Way’ 제막 행사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01 23:49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지난 31일 열린 순천향대 건학 45주년 기념식에서 신 UI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는 wlsks 31일 오전 교내 향설광장에서 건학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용하 교학부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등 법인과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교수협의회의장, 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설립자 추모 묵념 △연혁 보고 △서교일 이사장 기념사 △김승우 총장 환영사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밀알·희망풍선 장학금 수여 △신 UI 선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에스컬레이터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이사장은 “건학 45주년을 맞아 향설광장, 에스컬레이터, 신규 UI 등 새롭게 달라진 우리 대학을 위해 힘써주신 순천향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고등교육의 위기에도 ‘의도된 침착함’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근속자 표창은 안병무 수학과 교수를 비롯한 8명의 교수와 4명의 직원에게 30년 근속 표창을, 안영순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비롯한 9명의 교수와 2명의 직원에게 20년 근속 표창을, 남궁우 산학협력단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교수와 9명의 직원에게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매월 1만 원의 밀알로 기부해 조성한 ‘밀알장학금’ 5천만 원과 졸업 동문이 중심이 되어 후배를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 ‘희망풍선 장학금’ 5천만 원을 장학생을 대표한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투영하고 차별화된 대학 혁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 선포식이 있었다.

외형을 이루는 직사각형(Rectangle)은 라틴어 어원 ‘올바르게 이끌림(rectus + angulus)’에서 미래 인재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고자 하는 대학의 교육 의지를 내포했다. 또한, SCH와 직사각형이 맞닿은 부분을 오픈해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대학의 정신을 표현했으며, 대표 색상 ‘SCH Main Blue’는 희망을 향하는 넓은 창을 의미함과 동시에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가능성을 내포했다.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Higher Way’라 명명된 에스컬레이터 제막식도 이어졌다. ‘Higher Way’는 대학 슬로건 ‘Shine your way’를 바탕으로 기존 학생회관부터 공학관까지 이어진 108계단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대학 구성원의 바람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학생들의 문화 활동 장려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향설광장, 차 없는 거리, 에스컬레이터 등은 대학 구성원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염원이었던 이곳 향설광장에서 대학 설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제 우리 대학은 ‘변혁적 리더십’을 통해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숭고한 인간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우리나라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최초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 순천향 메타버시티 건학, 미래 교육 혁신 플랫폼 ‘하이플렉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고등교육의 뉴 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