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진 작가 5명을 초청하여 18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4월 1일부터 약 한달 간 '베어트리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효진, 김혜민, 정솔미, 정정이, 정지혜 등 5명이다.
‘좋은날’ 기획전 참여 작품 모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담았고, 새싹과 봄꽃이 피어나는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의 전시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벚꽃과 철쭉 등 정원의 꽃을 보러 온 관람객은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솔미 작가의 '그만 올라가' 작품은 방문을 집고 올라가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향한 시선과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모순을 북극곰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정지혜 작가의 '시선'은 사랑하는 딸을 보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 그리고 딸이 보게 될 미래를 한 공간에 그려냈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돕고, 나들이 나온 관람객은 문화 활동과 이벤트 참여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기간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작품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되고, 선정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곰 인형 등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