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레일에 따르면 알리페이와 위챗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앞서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재작년 12월부터 중화권에서 가장 많이 쓰는 위챗 앱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 및 보완했다.
이용 방법은 알리페이와 위챗에서 코레일 전용 미니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열차 조회, 좌석선택, 결제, 승차권 확인까지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을 기념해 각 플랫폼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정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승차권을 할인해 준다.
앞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승차권 외에 외국인용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코레일패스’와 철도관광상품 등 판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한국 방문 여행객이 많아지는 만큼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외국인도 편리하게 국내 열차를 이용하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