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만3-5세 유아의 학부모 10~13가족을 대상으로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1:1 집중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가족별 총 3회기로 진행되며 모바일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학부모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양육태도 검사, 유아 마음 발달검사, 성인 마음 발달검사 총 3종의 사전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 양육방식 및 자녀 정서행동 등을 집중 분석·이해한다.
또 부모 스스로 올바른 양육태도 및 부모 역할에 대해 성찰하도록 도와 가족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엄마로서의 고충을 이해받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아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미애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부모의 자녀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