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전 의원사무실은 칸막이만 갖춘 일반 사무실과 같은 개방형 구조로 시민들이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노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사항 등을 말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심지어 통화시 통화 내용까지 노출되는 환경이라 사생활 보호가 안 되고 다른 의원들의 업무에도 방해가 됐었다.
이에 시의회는 리모델링을 통해 의원별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독립성을 보장했다.
특히 시의회는 충청남도 시·군의회 중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각 의원실 문 위에 등을 설치해 보다 직관적으로 의원들의 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맹호 의장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의원사무실을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 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1월 착공해 31일 마무리하고 3일 부터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