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교직원들은 채용 및 모집공고 등록 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홈페이지 및 공문시행까지 같은 업무를 최대 4번까지, 구직자들은 개인정보를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에 개별적으로 등록하고 채용공고 확인을 위해 개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반복했다.
이에 교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과 21개 팀의 업무담당자들이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구직자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시스템과 매뉴얼을 개편하고 구인구직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에 사업부서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간제교원, 방과후강사, 초등돌봄전담사 대체 인력은 해당 시스템으로 바로가기를 연결하고, 그 외 직종과 교육자원봉사는 ‘인력풀통합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
또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인구직 관련 시스템의 안내문구와 바로가기를 정비했고 ‘인력풀통합시스템’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해당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구인구직자를 유도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지원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채용공고와 인력풀을 한 곳에서 한 번만 등록하는 것은 관행을 깨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집사광익의 자세로 교직원들과 더 깊이 더 넓게 소통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