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9억 2167만원이 투입되는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 예산군, 참여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부터 4개 면(광시·대흥·덕산·신암) 일원 209개소(공공시설 1개소, 일반시설 16개소, 주택 192개소)에 태양광설비 621㎾ 131개소, 지열설비 1347.5㎾ 77개소, 태양열 90㎡ 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개인 주택에 태양광·지열 등 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지원 사업으로 관내 100가구를 선정해 설치비 1억2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경로당 12개소에 7896만원을 투입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주교1리 커뮤니티센터에 3872만원을 투입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