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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은산면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탄력

2026년까지 149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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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4 12:05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부여 은산면 나령리 마을 전경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이 농촌공간 재생 도모를 위해 추진중인 ‘은산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신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비한 부지에 주민생활지원시설, 마을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군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2026년까지 1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중이다.

기본계획 승인 전에는 사업대상지의 보상을 추진할 수 없었으나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사전 협의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은산면은 충남의 면 지역 중에서 한우축사시설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소음, 악취, 수질오염 등 주민 갈등이 지속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산면 나령리 내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 및 이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갈등을 야기하는 시설을 정비해 농촌생활 및 생산활동을 존중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주민들의 경작활동이 왕성한 나령리 마을을 보다 젊은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타 지역의 모범 사업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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