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와 정규교육으로 보호할 수 없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사업이다.

이번 보호자 간담회는 방과후아카데미가 초등학생까지 대상자를 확대 운영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간담회로서 보호자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여한 보호자 황모씨는 “맞벌이로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매번 걱정이었다며 내 어릴 때와 다르게 놀이터에 같이 놀 애들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학원을 보내야 했으나 방과후아카데미를 알게 된 후로는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어 사교육비가 절감돼 좋다.” 고 말했다.

이어 최은아 담임교사는 “상담을 운영하면서 대부분 보호자들이 원하는 공통적인 것은 큰 것이 아니라며 자신들이 보호할 수 없는 시간 동안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장소를 원하고 친구를 사귀고 집에 혼자 두지 않기 위해 선택권 없이 학원을 보내던 때와 다르게 방과후아카데미가 부모들이 선택할 또 다른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기용 관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사회성 발달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 위해 전 실무자가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