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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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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4 13:28
  • 기자명 By. 김하영 기자
▲ 종자소독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농사 준비를 앞두고,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실천을 당부했다.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은 종자로 전염되므로, 본답에서 발생이 많았다면 이듬해 종자오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온탕소독 △약제소독 순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소금물가리기(염수선)로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효과가 20~30% 높일 수 있으며,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여 볍씨를 담궈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 말린다.

온탕소독은 60℃ 물 200ℓ당 벼종자 2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찬물에 충분히 식혀 준다. 온탕소독시 주의사항으로 물과 종자의 비율,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켜야 방제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반드시 마른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약제소독은 30~32℃의 물 40ℓ당 볍씨 20kg 기준으로 약제(살균제, 살충제)를 희석하여 48시간정도 침지한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병행하였을 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소독한 종자를 맑은 물에 담가 싹의 길이가 1~2㎜가 될 때까지 싹을 틔워 파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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