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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시대 열자”…충북도, 민선 8기 도정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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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4 14:5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4일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8기 도정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4일‘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이하 로드맵)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중부내륙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담대하고 과감한 도전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충북도가 민선 8기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도정 목표에 부합하는 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했다.

충북도는‘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개막’이라는 미션 아래‘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섬김과 소통, 혁신과 융합’을 핵심가치로 삼고 5대 도정목표와 15대 추진전략에 부합하는 120개 실행과제와 668개 세부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총 82조6833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당면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신산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도정목표별로 정책 추진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통한 2026년 충북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첫 번째 도정목표 “경제를 풍요롭게” 분야는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내생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혁신과 전환을 통한 융합형 성장을 통해 GRDP 100조원을 달성함으로써 경제규모 4%라는 마의 벽을 넘어 5%시대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두 번째 도정목표 “문화를 더 가깝게” 분야는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충북, 일생과 일상을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여가생활 만족도 수준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도정목표 “환경을 가치있게” 분야는 탄소중립에 대한 건실한 이행 체계를 구축하고 청정한 물 환경 조성과 생태계 보전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 충북 조성에 역점을 뒀다.

네 번째 도정목표 “복지를 든든하게” 분야는 돌봄과 성평등 수준 고도화, 통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 권역별 의료 인프라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전국 최상위권인 OECD 평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다섯 번째 도정목표 “지역을 살맛나게” 분야는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SOC 확충, 귀농·귀촌이 함께 어우러진 농촌, 모두가 행복한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발전지수의 전국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다.

민선8기를 주도할 10대 선도과제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투자유치 60조원 달성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의료비 후불제 시행 ▲출산육아수당 지원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문화·교통·경제·환경·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되고, 당당히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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