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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추모제’ 거행

온양문화원 주관… 숭고한 그날의 함성 재연과 순국 애국지사 영령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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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4 16:00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온양문화원이 4일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제11회 4·4아산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온양문화원이 4일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제11회 4·4아산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유족, 선장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나라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아산지역 민족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4.4아산독립만세운동은 아산지역 3·1 독립만세운동 중 가장 크게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1919년 4월 4일 선장면의 부두 노동자를 겸한 반농반노의 200여 주민들이 선장 장날 군덕리 시장에서 시위하고 헌병주재소를 습격해 1명이 순국, 114명이 체포된 항일 독립운동이다.

재현행사는 정종호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소개, 아산시립합창단 공연, 헌시 낭송, 독립선언서 낭독, 전통예술단 예소의 퍼포먼스, 만세삼창과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펼쳐지던 시기 아산지역의 독립만세운동 화룡점정이 된 곳이 바로 여기”라며 “그때 이곳에서 울려 퍼진 순국선열의 고귀한 만세운동을 기억하며 아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재현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거리 만세를 외치며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으로 행진했으며 이어 살풀이 공연,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추모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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