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언어폭력예방교육’과 ‘나만의 감정 동화책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언어폭력예방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화가 나는 감정을 알고 받아들이도록 하고 그런 경우 비속어가 아닌 에헤라디야, 뽀로로 등 다른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였다. 이 활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되 바른 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만의 감정 동화책 만들기’에서는 직접 여러 권의 동화책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을 오려 자신의 빈 책에 붙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장면을 붙인 빈 공간에는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어떤 상황에서 그 감정이 드는지 적고 자신의 책 겉면에 제목과 지은이, 출판사, 책 가격까지 자신이 직접 정하여 책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자신의 감정 동화책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공유하는 책 출판회로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감정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감정들이 있음을 알고 자신이 그 감정이 언제 드는지 생각해보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가고 자신만큼 친구의 감정또한 배려해야 하는 것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동이초 학생자치회장 김하윤 학생은 “ 평소에 나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친구의 감정까지 배려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동이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언어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