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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충북도, 오송서 철도클러스터 성공 추진 논의

김영환 지사, 지역현안 회의서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등 현안 건의…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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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5 15:4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조성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안회의는 지난 3월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충북의 성장거점 및 국토교통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충북도간 유기적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현안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김계흥 철도운행안전과장의 철도클러스터 기본구상과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의 오송 철도클러스터 지원계획 발표에 이어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국토교통 현안건의와 앞선 내용에 대한 자유토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서해안과 동해안 중심으로 이뤄졌던 불균형한 국토개발이 중부내륙을 선도할 충북의 개발로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면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의 국토교통 핵심 현안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및 조기 예타 반영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확장 등 지역현안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충북도의 현안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북도가 철도산업을 토대로 중부내륙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철도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연구-제작-정비-시스템 등 철도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속철도의 중심인 오송이 세계 철도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오송에 부지면적 99만3000㎡,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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