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제천 체육관 일원에서 ‘제25회 충북협회장기 합기도 대회 및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도내 700여 명의 합기도인이 참가해 단체연무, 기록경기, 대련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선수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
시 관계자는 "합기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무예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 및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관내에서는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회장기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이어 ‘2023 인라인 스피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7일부터 8일까지 연속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이 총 출동하는 ‘UK EnC 유소년 축구클럽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29일부터 30일까지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천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각각 개최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