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대상지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 피해에 대한 주거비와 구호비, 생활 안정 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에 대해 국비 지원이 확대되고, 지자체의 지방비 부담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간접 지원으로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통신요금 감면 등 생활요금 지원과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 및 재해주택 복구·구입 자금 융자 등 세제·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산불 피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시청 및 군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산불 피해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5개 시군과 함께 수습·복구를 위한 합동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라며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기관·단체,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