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날 행사는 (사)충남지체장해인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박창석)가 주관했다.
이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희망 서천 어울림 축제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발전 유공자, 장애 인식개선 기여자 등 1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발달장애인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읍면별 장기자랑으로 꾸며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창석 지회장은 "장애로 인한 차이가 차별되지 않길 바란다" 며 "이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자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존중과 배려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천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며 "모두가 잘 살고,살고 싶은 서천이 되도록 장애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