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갑질 대신 존중, '365 상호존중의 날'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 실천…매월 11일 자가진단의 날
세종시 실·국장 안내방송 일일 디제이 나서 경각심 고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1 11:0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세종시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시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사진은 11일 김성수 세종시감사위원장이 일일 디제이로 방송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세종시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시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365 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간 상호존중 일상화를 유도해 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이다.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365일 매일 과제를 실천하는 한편 매월 11일을 자가진단의 날로 정해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 5대 상호존중 실천과제는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 존중하기 ▲부당한 지시·요구하지 않기 ▲자기 일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기다.

특히 매월 11일은 갑질 근절에 대한 고위직의 관심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실·국장이 일일 디제이(DJ)가 돼 상호존중의 날을 알리고 소통, 청렴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내방송을 한다.

첫 날인 11일에는 김성수 감사위원장이 일일 디제이로 나서 365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알리고, 직급·세대 간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이날은 첫 날인 만큼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간부회의에서 실·국장 이상 공무원이 함께 자가 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실·국장과 함께 자가 진단을 해보며 상호존중 실천과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짐했다.

세종시감사위원회는 '자가진단의 날'에 맞춰 5급 이상 공무원에게 감사위원장 명의의 '청렴동행'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 직원 갑질 예방 교육을 하는 등 상호존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갑질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