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주교도소에 따르면, 4월 7일, 1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 20명의 출소예정자가 참여해 총 34건의 면접 건수 중 21건의 취업약정서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성테크 등 5개 업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면접 스피치 학원 플러스스피치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와 참여기업체가 화상면접 시스템을 통해 1차 면접을 실시했으며, 출소 후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조진호 소장은 “우리 기관은 수용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채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교정기관이 우리 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