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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꽃상여 운구서비스’ 시행

전국 최초 도입,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봉현리 상여소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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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1 13:1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추모공원 나래원에서 무형문화재인 ‘봉현리 상여소리’를 활용해 ‘꽃상여 운구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최대한의 예우를 표하고 유족에게 아쉬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꽃상여 운구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주시는 10일 추모공원인 나래원에서 무형문화재인 ‘봉현리 상여소리’를 활용해 꽃상여 운구서비스 시연을 재현했다.

이날 시연은 간소화로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문화를 보존하고 고인과 짧은 이별 과정에서 생기는 유족의 아쉬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실제 상황을 연출해 꽃상여 운구를 재현했다.

전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꽃상여 운구는 서비스를 주관할 우성면 상여소리 보존회와 협의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나래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화장장 입구까지 650여미터 거리를 20분 정도 이동할 예정이며, 약 300만원의 소요 비용은 희망하는 유족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최원철 시장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최대한의 예우를 표하고 유족에게 아쉬움을 달래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공주의 전통문화인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봉현리 상여소리를 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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