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천 시청 청풍호실에서 개최한 월례회는 충북도 11개 회원 시‧군 관계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내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충북도 주민자치 연간 사업계획 현안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
지형일 회장은 “제천시가 꼭 공공기관 유치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시‧군 협의회장들과 임원들이 함께 캠페인 활동에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들에 격의 없이 방문해 각 지역 현안사업들을 같이 고민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촉구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11개 회원 시·군에 깊이 감사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제한은 지방도시 간 양극화를 가속화시킬 뿐이다, 공공기관은 반드시 인구감소 지역까지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북도주민자치회는 충청북도 및 시·군의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연구 및 개발, 주민자치정책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연수, 충청북도 주민자치의 날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