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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첨단기술 생태계 중심 대전 되도록 전폭 지원"

대전시·국토부 지역현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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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3 16:5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13일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 13일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13일 대전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이 "대한민국 미래과학기술 발전 중심지이자 철도, 도로,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의 입지를 위해 대전을 획기적으로 바꿀 때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국토부는 13일 나노·반도체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지난번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을 시작으로 대전 발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통령께서도 속도 있는 산단 발전의 추진을 비롯해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지방에게만 맡기지 말라는 지시를 하신 만큼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은 우주산업 육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대전에 모인 좋은 인재들, 연구개발 성과, 고부가 가치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지원 협력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대한민국의 도시들이 미래 전략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함께 뛰고 있지만 대전은 그 중에서도 강점이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 관련 연구기관 대부분 대전에 있고 방사청도 대전으로 올 예정인 데다가 출연연, 카이스트, 나노 연구소까지 있는 만큼 나노반도체를 비롯해 대전 바이오헬스를 중점적으로 산업화 하려고한다"고 답했다.

덧붙여 "많은 현안들이 있는데 장관이 특별히 배려해주시고, 대덕연구단지 830만 평도 어려움 겪고 있는데 규제 완화를 통해 땅이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배려를 해주셨으면 한다"며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대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530만㎡(약 160만 평) 일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난달 선정됐으며 시는 산단부지에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토 분야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효율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건의했다.

또 교통 분야에서는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호남선 철도 도심 통과구간 지하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조기 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서대전역 KTX 증편 및 SRT 경유 등 12개 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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