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최근 농촌 여성들이 많이 겪는 농부증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농부증이란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육체적, 정신적인 장애 증상을 뜻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결림, 요통, 고혈압, 심근 장애, 손발 저림 등이 있다.
이번에 보급한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확물을 담은 콘티박스를 적재할 수 있도록 작업대 아래 공간에 받침합판을 설치했다.
또한 이동이 편리하도록 바퀴를 달아 여성이나 노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61대를 보급하였다.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력 절감 등 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국생활개선회영동군연합회 김미숙 회장은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편리한 농작업대를 지원받게 되어 농작업이 훨씬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