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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회복 조짐’... 대전·세종 낙폭 3달 연속 줄었다

충남 홍성군·계룡시 등은 내림세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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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8 09: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들어 대전·세종지역 집값 내림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급매물 소진과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아파트를 비롯한 연립·단독주택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폭이 감소되고 있어서다.

반면, 충남의 경우 매물적체와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성군, 계룡시 위주로 내림세가 깊어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금리인상이 주춤해지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며 “다만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시장이 단시간 회복되기보다는 매물소화 과정을 당분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집값은 전월대비 1.07% 하락했다.

변동률이 가장 컸던 지난해 12월(-2.24%) 이후 1월(-1.71%), 2월(-1.31%), 3월(1.07%) 3개월 연속 하락폭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1.32%), 연립주택(-0.38%), 단독주택(-0.13%)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1.44%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월(-1.71%)대비 축소됐다.

유형별로 아파트(-1.08%), 연립주택(-0.12%), 단독주택(-0.10%)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은 줄었다.

지난달 대전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3억1369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9878만5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45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세가는 2억원이 무너졌다.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1% 하락했으나 낙폭은 전월(-2.94%)대비 대폭 축소됐다.

유형별로 아파트(-0.23%), 연립주택(-0.14%), 단독주택(-0.05%) 모두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격 역시 0.52% 하락했으나 전월(-2.92%)보다 내림폭은 크게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0.59%)와 단독주택(-0.04%)은 하락했고, 연립주택(0.00%)은 보합 전환됐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5억900만5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979만3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065만6000원이었다.

충남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66% 하락, 전월(-0.72%)보다 내림폭이 소폭 둔화됐다.

유형별로 아파트(-0.98%), 연립주택(-0.25%), 단독주택(-0.08%)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86%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월(-0.83%)보다 확대됐다. 유형별로 아파트(-1.33%), 연립주택(-0.10%), 단독주택(-0.05%) 모두 내렸다.

지난달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1억8598만4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2177만5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777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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